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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접종혜택정리(노마스크, 모임가능, 자가격리의무해제) 코로나19에서 어느정도 해방되려면 70% 이상의 인구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가능하면 백신접종을 가속화하고 싶은 정부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그래서 백신 접종에 대한 혜택을 적극 제공하려고 계획중이다. 아래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혜택을 정부에서 정리한 것이다. 1. 백신 접종 확인서가 발급이 되는가. 휴대폰 앱으로 예방접종 확인서를 담아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일전에도 포스팅했듯 '질병관리청 COOV' 모바일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hypendoc.tistory.com/25 2. 모임제한을 풀어주는가. 6.1 부터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직계가족 모임에서 인원제한을 받지 않게 된다. 현재는 직계가족 모임이8인까지만 허용되는데, 10명이 오더라도 그 중 2명이 백신 접종자라면 모..
잔여백신(노쇼백신), 카카오 or 네이버 통해서 실시간 예약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분 중 잔여백신을 좀 더 편리하게 예약하고 실시간으로 재고현황을 알 수 있게된다. 흔히 말하는 '노쇼 백신' 을 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IT 선진 국가의 빠른 대응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래는 카카오의 보도자료.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과 협력해 27일부터 카카오톡에서 코로나19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27일 오후 1시부터 카카오톡 #탭의 '잔여백신'탭에서 잔여 백신이 있는 인근 위탁의료기관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잔여 백신을 보유한 위탁의료기관의 정보는 카카오맵과 연동되어 지도 형태로 노출된다. 한눈에 기관의 위치와 상호, 백신..
식약처 모더나 백신 사용허가 오늘 한국 식약처에서 모더나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국내 사용 허가 백신 네번째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등이 이미 허가를 받았다.) 1. 모더나 = 화이자? 두 백신은 모두 mRNA 방식의 백신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설계도의 일부라고 할 수 있는 mRNA 를 몸 속에 주입해서 그 설계도를 바탕으로 우리 몸이 바이러스의 일부 단백질을 생성하면 그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우리 몸에서 형성하게 해서 면역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이미 mRNA 방식의 백신인 화이자 & 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전세계적으로 접종 중이다. 현재까지는 상당한 효과를 보이며 특기할 만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백신의 기전상 차이는 거의 없어, 모더나 백신도 이미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접종중이다. 2. ..
백신 맞으면 유럽여행 편하게 간다. (EU, 자가격리 면제) 코로나 백신을 접종 완료하면 EU 국가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접종자의 EU로 비필수 여행과 관련한 제한을 풀자고 회원국들에 제안한다"며 "백신이 감염 사슬을 끊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는 최신 과학적 조언을 반영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EU 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추후 언제부터 그러한 절차가 허용될 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백신을 접종한 개인은 사실상 코로나19 감염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타인에게 감염시키는 것 또한 일어나지 않는다 보는 결과에 의거한 판단으로 현 유럽 상황에서는 적절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1년 동안 전세계가 큰 일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비교의 시작과 끝 비교하는 삶은 피곤하다고들 한다. 하지만 그렇게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살기가 쉽지 않기도 하다. 우리나라가 유독 사치재의 소비가 많고, 보여주기 식 자랑이 많은 걸 보면 우리나라의 문화적인 부분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같은 반에서 자라면서 서로의 동질성에 대해 배웠다. 우리는 같은 반, 같은 학교 같은 교복을 입고 다녔고, 모두가 똑같은 교육을 받고 시험도 정답에 근접한 순서대로 성적을 줬다. 그렇게 획일화된 사회화 과정을 거치다보면 튀는 것에 대해 경계하는 성향이 생긴 것 같다. 그 경계심에는 부러움, 시기, 질투 같은 것들이 동시에 있다고 생각한다. 비슷비슷하게 성장해오던 또래에서, 누군가의 부모가 재산이 많거나, 차가 좋거나 흔히 말하는 직업이 좋다거나 하면 그것을..
실타래를 먹는다_르 몽블랑 신세계 백화점 식품코너를 지나던 길이었다. 어머니 생일이라 적당한 선물과 함께 같이 먹을 디저트를 고르고 있었다. 평소에 잘 사먹지 않는 특이한 디저트를 선호하시는 편이라 새로운 것들이 있나 둘러보고 있었다. 지나가다가 보니 털실로 만든 인형 같은 것이 있었다. 식품매장이 아니었다면 아기 장난감이라고 착각했을 법한 비쥬얼이었다. 5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가장 독특해 보이는 것으로 구매를 했다. 두 개를 구매하고, 부모님께 드렸다. 아주 예쁘고 섬세해 보인다며 좋아하셔서 다행이다. 그렇게 부모님을 보내드리고 나니 나도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같은 것으로 하나 더 구매했다. 그리고 바로 시식에 들어갔다. 모양은 털실로 만든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교하다. 가까이서 봐도 털실같다. 정말 많은 디저트를 먹어본 ..
태양광 패널 사용기 지난번 포스팅에 태양광 패널 설치에 관해 올렸었다. https://hypendoc.tistory.com/21 태양광 패널 설치하기 친환경이 요새 대세다. 플라스틱, 탄소배출, 친환경에너지 등등. 생각없이 이대로 쓴다면 지구가 정말 곧 큰 재난에 빠질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으로 인해 시작된 여러 규제와 정책들이 우리 생 hypendoc.tistory.com 핸드폰으로 주기적으로 패널이 얼마나 전기를 생산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핸드폰 어플을 패널 근처에 두고 발전량을 체크하면 볼 수 있다. 하지만 빛이 없는 밤이 되면 패널 관리 모듈이 꺼지는지 확인이 어렵다. 오늘 저녁 5시 쯤 측정한 결과 53.4W 씩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6.41kWh 만큼 생산했고, 4/27 설치 후 대략 3주 간..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2달 사용 후기(feat. ESG 경영, 환경규제, 플라스틱) 스타벅스는 최근 기업들 사이 트렌드가 된 ESG 경영을 선두적으로 해나가는 기업인 것 같다. 예전부터 공정무역 커피 원두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하고, 커피 농장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들을 많이 했다.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중 제일 처음으로 종이빨대를 전면 사용하고,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리드를 개발해서 빨대 사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지금은 상당수 브랜드가 종이빨대를 사용하거나 빨대 없는 커피잔을 제공하고 있다. 확실한 브랜드 파워가 있는 기업이라 이런 진취적인 일도 상당히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길 수 있고, 그것이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것 같다. 스타벅스는 이제 일회용 플라스틱 컵도 없애려 하는 것 같다. www.hankyung.com/economy/a..
코로나19 감염자 1년 추적결과(백신 항체형성과의 인과성) 보통 예방접종을 통해 형성된 항체는 수 년 간 지속된다. 파상풍 예방접종의 경우 10년에 한 번 씩 재접종을 권고하는데, 이는 10년 정도는 충분한 양의 중화항체가 있어, 감염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B형 간염 백신도 항체 형성 정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해서 항체가 없어진 것으로 판단이 되면 백신 접종을 권유한다. 이 주기 또한 10년 정도 된다. 하지만 백신을 맞는 것이 아니더라도 중화항체를 형성하는 방법이 있다. 해당 질병에 걸렸다가 치유되는 것이다. 물론 파상풍이나 B형 간염 같은 질환은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신체에 해를 입히거나, 항체를 형성하기 전에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파고들어 완치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일반 감기나, 인플루엔자 같은 경우는 한 번 병을 앓고 나면 몸 속에 항체가 생겨 ..
난 건강한데 왜 검사를 강요하나. 오늘 상담 중 있었던 일이다. 본인은 1995년 경 심근경색을 진단 받고 스텐트를 넣은 뒤 아주 철저하게 건강관리를 하고, 종합병원에서 관리를 받는 중이다. 문제가 하나도 없다. 일주일에 4번, 2시간 씩 헬스도 하는데, 나만큼 건강한 사람이 또 있겠느냐. 그런데 여기서는 2년 연속으로 엑스레이 사진을 가지고 문제를 삼는다. 그 엑스레이 사진은 20년 전에 앓은 늑막염 때문이다. 왜 나에게 CT같은 촬영을 또 해서 굳이 소견서를 내놓으라는 것이냐. 이 환자는 본인 생각에 본인은 건강하다. 이미 관리도 잘 받고 있고, 운동도 꾸준히 한다. 약도 먹는다. 대학병원에서 내가 아무 이상없다는데 왜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요구하냐는 것이다. 환자의 입장과 의사의 입장은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고, 이는 정보 비..